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7개 군 선정
2025년 10월 20일 오전 11시 |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 농촌정책과
농림축산식품부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추진될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경기 연천, 강원 정선, 충남 청양, 전북 순창, 전남 신안, 경북 영양, 경남 남해 등 7개 군을 선정했습니다.
이 사업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농어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주민들에게 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업입니다. 지역경제 순환을 촉진하고, 지역에 남아 있는 주민의 공익적 기여를 보상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.
사업의 배경과 목적
농어촌 지역은 인구감소율이 평균 –6%, 고령화율이 38%에 달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입니다.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는 ‘농어촌 기본소득’을 새로운 국정과제로 추진하며,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시험하고자 합니다.
사업 개요
- 사업기간: 2026년 ~ 2027년 (2년간)
- 지원내용: 주민 1인당 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
- 대상지역: 경기 연천, 강원 정선, 충남 청양, 전북 순창, 전남 신안, 경북 영양, 경남 남해
선정 과정과 기준
인구감소지역 69개 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, 총 49개 군이 신청했습니다. 전문가 평가위원회는 소멸위험도, 추진계획의 실현 가능성, 조례 제정 여부, 유사 정책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7개 군을 선정했습니다.
선정된 지역의 주요 특징
지역 | 유형 | 특징 요약 |
---|---|---|
경기 연천 | 일반형 | 2022년 청산면 시범사업 경험, 접경지역 경제 회복 기대 |
강원 정선 | 지역재원 창출형 | 강원랜드 배당금으로 주민 기본소득 지급, 관광의존 지역 경제 다변화 |
충남 청양 | 일반형 | 사회적경제와 돌봄 서비스 연계, 순환경제 촉진 |
전북 순창 | 일반형 | 생애주기별 복지 연동, 인구 유입과 공동체 회복 추진 |
전남 신안 | 지역재원 창출형 | ‘햇빛·바람 연금’으로 재생에너지 수익 공유, 섬 지역 공동체 활성화 |
경북 영양 | 지역재원 창출형 | 풍력발전기금 활용, 인구 1만5천 명 규모의 농산촌 지속가능 모델 |
경남 남해 | 일반형 | 청년 유입 기반, 주민·소상공인·군 협력형 기본사회정책 실험 |
향후 계획
농식품부는 2025년 하반기부터 7개 군과 협력하여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,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. 또한 지역별 추진지원단을 구성해 지역 활성화 계획 수립과 성과 관리를 지원합니다.
기대 효과
- 지역 소비 촉진 및 경제 순환 강화
- 공동체 회복과 주민 삶의 질 향상
- 청년 유입과 인구 구조 개선 기대
- 지역 맞춤형 기본소득 모델 발굴
장관 발언
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“농어촌 기본소득이 지역경제와 공동체 회복의 마중물이 되어 국가 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”고 밝혔습니다.
참고: 본 내용은 농림축산식품부 공식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요약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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